100엔샵의 포켓티슈 - 여행선물 보호용 쿠션
게재 : 2018.2.27
수정 : 2019.3.14
거리에서 보기 힘들어진 포켓티슈
한국에서 길거리 홍보물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물티슈
손바닥만 한 티슈에 홍보문구를 인쇄하여 나눠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인지 그러한 홍보물들은 모두 물티슈로 변해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돈을 주고 사려고 해도 옛날의 작은 포켓티슈를 파는 곳은 찾기가 힘들어져 그보다 2배가량 커지고 두툼한 티슈가 작은 포켓티슈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작은 포켓티슈가 그 모습을 완전히 감춘 것은 아닙니다. 가장 최근에는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것을 목격했습니다. 다만 1개 50원, 100원 하던 그 가격의 그 포켓티슈는 아니라서 장바구니에 선뜻 넣지는 못했습니다. 이마트에서 12개 패키지 제품이 3900원에 판매중이며 일본의 100엔샵과 비교하면 4배 비싼 가격입니다.(동일 사이즈 동일 개수 기준으로 비교)
일본 100엔샵 포켓티슈와 동일사이즈 12개 패키지 제품이 한국의 이마트에서는3900원에 판매중
일본의 100엔 샵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포켓티슈
저는 알레르기로 콧물이 자주 흘러내려 화장지가 없으면 곤란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큰 티슈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엔 부담이 되서 작은 포켓티슈를 애용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포켓티슈 구매가 쉽지 않아 일본을 갈 때마다 잊지않고 사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
이마트 기준으로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3000원 정도 저렴한데 먼 일본까지 여행을 가서 단지 3000원 절약하려고 부피를 차지하는 이 물건을 사오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인지 묻는 분이 계시다면... 답변이 곤란해집니다.^^;
다만, 일본여행을 가서 남은 동전 처치에 곤란한 분이나 가방에 여유공간이 충분한 분들이라면 하나쯤 사와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무게는 얼마 나가지 않지만 쿠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본여행중 구매한 다른 제품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100엔샵 #일본기념품 #일본에서 필구 #일본 추천상품 #일본 여행정보 #일본에서 사면 좋은 것 #일본 다이소 #일본 100엔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