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는, 또는 앓았던 유명인

어떤병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지만 투병이 길어지면 우울해지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갖게됩니다. 하지만 같은 병으로 갖고 힘든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건강한 사람들 보다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환우여러분, 모두 힘냅시다!

세종대왕

세종대왕도 강직성척추염환자였다는 사실, 여러분은 아셨는지. 합병증상으로 포도막염까지 와서 결국 시력에도 큰 문제가 왔으며 결국은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당뇨병의 합병 증상으로 실명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세종실록'에 기재된 내용으로 종합하여 현재는 강직성척추염 합병증상으로 인한 실명이 정설 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타이거JK

방송에서 '타이거JK의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면서 '죽음 보다 더한 허리 통증'이라는 자막이 TV에 비쳐졌던 기억이 납니다. 가수라는 직업의 특성상 장소를 이동하기 위해 차를 타는 시간이 많을텐데 고생을 많이 했을 듯 합니다. 참고로 인터넷상에는 척수염이라는 오보도 있으나 강직성척추염이 맞습니다.

김시덕

코미디언 김시덕도 강직성척추염으로 고생하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비타민이라는 방송 촬영중에 이 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 발송활동을 접었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기영 -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

먼저 2017년까지 KBS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최근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활동중인 고민정의 남편(조기영)도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습니다. 한 때 언론에 소개되면서 남편이 난치병을 앓고 있다는 내용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네이버 쪽지로 고민정 안나운서와 한 통의 인삿말을 주고받았었는데, 다행히 병세가 많이 좋아져서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외국 유명인 중 강직성척추염을 갖고 있는 사람들

찾아보니 외국에는 더 많은 유명인이 강직성척추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제가 아는 사람이라고는 Mick Mars뿐이라서 별도의 코멘트를 첨부하지 못 하고 그냥 목록으로만 게재합니다.

John Addey (1920-1982)
Nicole Allen (Born 1986)
Simon Armitage (born 1963)
Mike Atherton (born 1968)
Rico Brogna (born 1970)
Karel Čapek (1890–1938)
Jay Chou (born 1979)
Norman Cousins (1915-1990)
Bruce Furniss (born 1957)
Juan Luis Suárez Garrido (born 1976)
Andrew George (born 1958)
Bryan Gunn (born 1963)
Franklin Gutiérrez (born 1983)
Edward Hubbard (1937-1989)
Lee Hurst (born 1962)
Michael King (born 1950)
Zach Kornfeld (born 1990)
Vladimir Kramnik (born 1975)
Paul Kuhr (born 1971)
Giacomo Leopardi (1798-1837)
Iain Macleod (1913-1970)
Mick Mars (born 1951 or 1955)
Nikolai Ostrovsky (1904-1936)
Christa Reinig (1926-2008)
Dan Reynolds (born 1987)
Michael Slater (born 1971)
Chris Small (born 1973)
William Soutar (1898-1943)
Jens Stoltenberg (born 1959)
Ed Sullivan (1901-1974)
David Oswald Thomas (1924-2005)
Leonard Trask (1805-1861)
Michael Woodhouse (born c. 1965)
Ian Woosnam (born 1958)
Dayong Zhang (born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