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수익과 통장에 입금된 금액이 다른 이유

왜 매매수익이 저의 계산과 맞지 않나요?

처음 주식을 시작하고 아무런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수익을 내고 주식을 팔았는데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 통장에 입금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마이너스 상태로 입금이 되는 경우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매매를 할 때에는 살 때에는 수수료가 팔 때에는 수수료와 세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증권회사가 수수료는 없다고 했는데요?

'증권회사가 수수료는 없다고 했습니다. 세금은 이해하지만 수수료는 이해가 안됩니다. '

위와 같이 말하는 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증권회사가 '수수료 무료'라고 말하는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세금, 유관회사 수수료 제외'라는 문구가 꼭 있으므로 다시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증권회사가 말하는 수수료란 증권회사의 수익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없다는 의미이며 '유관기관 수수료'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관기관이란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을 말하며 이 수수료는 증권회사가 아닌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이 가져가는 수수료이므로 증권회사가 마음대로 없앨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수수료, 세금을 뺀 진짜 수익이 알고 싶을 때

주식매매 프로그램을 보면 '실현손익'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곳에 들어가면 기간별, 종목별 손익을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매매비용'이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은 증권사별로 위치나 명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잘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또는, 증권회사의 프로그램 중에는 처음부터 '매도제비용 정산금액'이라는 식으로 수수료와 세금을 제외한 실제 정산금액을 표기해주기도 하므로 해당란에 표기된 금액을 보면 수수료와 세금을 뺀 실제 수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